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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주범 ‘배스’ 퇴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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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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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11월까지 수매

춘천시가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배스’ 퇴치에 나선다.

시는 8일 1970년대부터 무분별하게 방류된 배스가 붕어, 잉어의 어린고기를 잡아 먹으며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제거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 당 4000원의 가격으로 배스를 수매한다.

수매된 배스는 폐기되거나 일반 농가에 비료 등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춘천시 정광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배스를 사들이고 있지만 번식력이 워낙 뛰어나 개채수가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옥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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